청감상문

소개

연극의 이해 청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연극 감상은 창극 ‘청’을 관람하는 것이었다. 처음 창극을 본다고 했을 때 창극이 무엇인지 잘 몰랐기 때문에 의아했는데 보고 나서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었다. 항상 연극을 봐도 현대극 아니면 서양의 유명한 작품을 각색한 연극을 많이 봤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극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창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어색하고 멀게 느껴졌었다. 창극은 전통적인 판소리나 그 형식을 빌려 만든 가극이다. 여러 사람들이 배역을 맡아 창을 중심으로 극을 전개하는 것으로, 20세기 초 협률사에서 판소리를 무대화하고 판소리에 등장하는 각 인물에 전담 배역을 붙여 노래와 연기를 하게 한 것을 계기로 발달하였다고 한다. 연극을 보기 전 배경지식도 부족하고 관심도 없는 상태로 공연을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웅장하고 화려해서 보는 내내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중 략>

그리고 대사전달에 있어서도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보통의 연극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바나 하고자 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말하게 된다. 하지만 전통극이라 그런지 대사가 거의 대부분 많은 인용과 돌려 말하기의 방법을 써서 표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고전적인 어휘와 돌려서 표현하는 방법을 많이 썼기 때문에 배우의 대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스크린에 나오는 자막을 봐도 간혹 가다 알지 못하는 표현이 등장해서 그 뜻을 파악하기 위해 오히려 영어자막을 보고 해석을 한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전통극이라고 하지만 너무 어려운 어휘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창을 하는 부분이 음을 가진 정해진 형식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보통의 오페라의 경우에는 정해진 노래와 음이 있어 연습을 하게 되는데 창에도 음정이라는 것이 있는지 궁금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