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무역 결제

소개

위안화 무역결제의 배경과 그간 중국 정부가 행한 위안화 국제화 제도의 맥락을 살펴봅니다

목차

1. 위안화 국제화
2. 국내 업체의 실익
3. 대응 방안

본문내용

1. 위안화 국제화

중국이 무역결제에 위안화를 허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위안화를 국제에서 통용되는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서다. 기축통화로 가는 1단계가 무역결제에서 그 통화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역결제에 위안화를 쓴다는 말은 환어음을 위안화로 발행, 결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와 같다. 환어음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하면 그 통화는 국제화가 되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위안화 서비스는 대략 우리은행의 ‘국제무역 위안화 결제은행’, 외환은행의 ‘중국 위안화 무역결제 업무’, 하나은행의 ‘중국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 씨티은행의 ‘중국 위안화 해외 결제 서비스’, HSBC은행의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 등이 있다. 이런 서비스도 환어음 결제가 핵심이다. 이후에 위안화로 표시된 주식과 채권 거래가 되면 진정한 국제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통화라는 것이 신뢰의 파생물인만큼 중국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할 것이고 또한 통화의 국제화를 통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무역흑자를 내면 낼수록 국제화가 더뎌진다. 일본은 엔화의 국제화에 대한 의지가 박약했다. 통화가 아니라 상품 수출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엔화를 약하게 유지하여 무역수지 흑자를 가져왔다. 미래에 약하게 될 통화를 누가 사용하겠는가? 100% 순금을 돈으로 사용하는 중인데 나중에 50% 순금이 될 거라고 생각되면 그 통화는 보유하기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엔화는 국제화에 실패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