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불어 신제해 풍도지현 고루보구 고루취기조대장군이 괴이한 얼굴귀신찌르다 한문 및 한글번역

소개

자불어 신제해 풍도지현 고루보구 고루취기조대장군이 괴이한 얼굴귀신찌르다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천성 풍도현은 속칭 사람과 귀신의 경계이다.
현안에 우물이 있는데 매해 종이돈과 비단 강보를 불태워 던지며 대략 비용이 3천금이 드니 이름하여 저승에 들이는 돈과 식량이라고 불렸다.
사람들이 혹 아끼면 반드시 온역[유행병]이 생겼다.
나라 초기에 지현인 유강이 부임해 와서 소문을 듣고 그것을 금지시켰다.
여러 논의가 시끄러워서 그것을 단단히 지키게 했다.
여러 사람이 말했다. “공은 귀신과 함께 분명히 말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중 략>

손씨가 말했다. “내가 침상에서 잠이 아직 익숙치 않아서 등사이에 한점의 냉기를 느끼길 호두크기이며 점차 쟁반이나 접시 크기에 이르니 얼마 안되어 반의 자리가 모두 냉기이며 직접 심골에 투과하나 아직 그 이유를 모르겠다. 평상아래에서 소리가 불불하고 들리니 구부려 그것을 보니 한 해골이 입을 벌리고 떨어져 나를 먹으니 놀라 곧 땅에 넘어졌다. 해골이 마침내 머리로 나를 쳐서 사람이 옴을 듣고 비로소 갔다.”

<중 략>

장군이 매우 분노하여 욕하면서 말했다. “세상에 어찌 이런 가죽 얼굴의 요괴가 있는가?”
여러 하인이 일으켜서 각자 병기를 집고 와서 요괴는 다시 물러났다.
요괴는 중당에 이르러서 빼어난 듯 서서 험준한 지형에 등진듯했다.

참고자료

· 신제해 자불어, 중국 제로서사, 청나라 원매 저,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