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미와자키 하야오 감독
- 최초 등록일
- 2002.11.29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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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괜찮으니 감상문을 써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예술 작품인데 애니메이션을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들었다. 책을 소재로 해도 되고 그 동안 다른 사람들 덕분에 내용도 모르고 그냥 봤던 예술 영화에 대해서 쓰는 시늉만 내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은데 왜 이 작품이 떠올랐는지는 모를 일이다. 마지막 수업시간 전까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비디오로 출시 된다면 보게 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는지(그럴 가능성은 이제 0%겠지만..너무 아쉽습니다^^) 최근에 본 연극, 공연, 심지어 콘서트마저 제치고 내 머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스스로 생각해도 신기한 노릇이다. 영화 수업을 들으면서 감독 이야기가 종종 나와서 내가 열광하는 미와자키 하야오 감독이 떠올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든다. 그런데 이 미와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중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을 굳이 선택한 이유는 이 애니메이션이 단지 이 영화가 최근에 개봉되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꼭 다른 이유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다른 작품들, 즉 어렸을 때 누구나 봤을 미래 소년 코난과 너무나도 유명한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마녀 우편배달부, 빨간 돼지에 이르는 작품까지 모두 보면서 느낀 것이 있고 기억 속에 남지만 단순하게 아! 재밌다는 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와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동기가 된 작품이 바로 이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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