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와 함께 - 르네마그리트의 `사랑의 노래` 감상문

소개

르네마그리트의 `사랑의 인사` 라는 작품에 대한 감상 일지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1. 첫 만남 (9월 16일)
2. 화난 상태에서 본 그림(10월 1일)
3. 교생 실습을 할 때의 그림 (10월 10일~ 10월 15일)
4. 나의 생일 날 본 그림 (10월 15일)
5. 피곤하고 지쳤을 때 본 그림(10월 28일)
6. 진짜 사과와 함께 이 그림을 보다 (11월 18일)
7. 작품해설과 함께 Ⅰ
8. 작품해설과 함께 Ⅱ

본문내용

1. 첫 만남 (9월 16일)
- 독특하다.. 알 수 없다.. 사과는 왜 이렇게 큰 걸까?
여러 명화들 중 르네 마그리트라는 작가의 카테고리에서 처음 이 작품을 보았다. 처음에는 뭔가 이상한 느낌의 그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림이 풍기는 신비로움에 이끌리기도 했고, 그냥은 알 수 없는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작품을 ‘미술가와 함께’의 주제 작품으로 선정했다. 실제 그림을 보면 노랑, 파랑, 빨강 색의 사과 3개가 놓여 있다. 아니 노란 사과는 놓여 있기보다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다. 또 각 사과는 약간의 명암은 있지만 색상은 일정하며 꼭지 부분까지도 같은 색깔이다. 이렇게 사과의 배치나 색상에서 우리가 현실에서 먹는 사과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무언가 인공적인 느낌이었다.
또한 사과 세 개가 놓여있는 배경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바닷가에 웬 사과란 말인가. 바다를 배경으로 모래밭에 놓여 있는 꼴인 데 실제 사과라고 보기에는 크기도 굉장히 크다. ‘정말 먹을 수 있는 사과일까’, ‘이 사과 세 개는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알 수가 없다. 단지 독특하다는 생각 뿐.

<중 략>

. 작품해설과 함께 Ⅰ
- 초현실주의
이제껏 작품의 해설이나 비평을 알지 못한 채 그림을 감상해 왔다. 작가의 이름을 확인하고 그림을 검색해 보았더니,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쏟아 졌다. 그 중 중심 키워드는 단연 ‘초현실주의’였다. 초현실주의는 현실 이상의 것을 추구하며 비이성만이 우리에게 예술을 줄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논리의 영역이 아닌 곳의 숨겨진 진실을 표현하고자 고의적으로 이상하고 비이성적인 것들을 다루었다고 한다. 내가 선택한 르네 마그리트라는 작가의 <사랑의 인사> 작품에서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사과를 이상한 모습으로 그려 넣었는데 이것이 초현실주의를 바탕으로 그린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사과처럼 작은 사물을 왜 그렇게 크게 그렸는지도 이해하게 되었고, 사과가 놓여 있는 바닷가의 배경 또한 작가가 사과라는 사물을 감상자들에게 낯설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한 의도였음을 이해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