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

소개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읽고 느낀 점과 인상적인 예시 몇가지를 곁들여 샌델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서술해 놓았습니다. 학문에 관계없이 누구나 한번쯤 읽어봐야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차

1.금전적 인센티브의 역효과
2.시장거래의 정당성에 대한 반박
3.재정적 인센티브(현금)가 부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경우
4.혈액거래
5.생명보험과 금융상품
6.무차별적인 광고와 명명권

본문내용

마이클 샌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경제학자들은 시장은 교환되는 재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그 어떤 재화든 간에 교환을 통해 상호간 이득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서로에게 이득만 된다면 어떤 재화가 교환되든 상관없다는 것이다. 샌델은 이 말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시장은 흔적을 남기고 시장가치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비시장적 가치 즉 도덕적 가치를 밀어냄으로써 재화의 본질을 훼손하고 내적가치의 변화를 가져온다. (샌델은 우리의 삶속에서 나타나는 좋은 것들을 상품화하게 되면 그 가치가 변질되거나 저평가받게 된다고 말한다.)



6.무차별적인 광고와 명명권

광고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잘 알꺼라는 생각이 든다. 광고와 회사의 수익에 대한 것은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는 우리 생활속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고 작은 공간이라도 광고는 자리하고 있다.

명명권에 대해서는 좀 생각을 해봐야 할 듯하다. 당신은 기여입학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돈 있는 사람이 학교에 돈을 기부하고 자식을 입학시키고 혹은 돈 있는 사람이 학교에 물건이나 건물을 기증하는 대신에 의자나 책상에 그 사람의 이름을 새기고 건물 이름을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짓는다. 그것이 진정한 기여의 의미를 살리는 것 일까? 울산에 가면 아산로가 있다. 아산정주영의 호를 따서 지은 이 도로는 그가 울산경제발전에 기여한 의미를 새기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두 가지 사례는 어떻게 다른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듯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