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민론 입장에서 시인과 도둑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2.11.2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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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호민론》의 입장에서《시인과 도둑》을 비평하겠습니다. 《호민론》은 허균의 작품입니다. 얼마 전에 임꺽정이나 홍길동 등 조선시대 의적들의 활동상을 그리는 드라마가 자주 방영되었습니다. 백성의 편에서 권력층과 맞서 싸우는 그들의 활약상은 과거는 물론 현대에 와서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듯합니다. 권력이 부패했을 때, 그 권력을 바로 잡을 사람은 결국 백성들뿐이라는 것은 동서고금을 불문한 진리처럼 받아들여집니다.《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은 이러한 민중의 저항권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했던 조선시대 학자였습니다. 치자의 압제를 보고 백성들이 보이는 반응은 다양합니다. 모순을 인정하고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현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려는 부류도 있습니다. 허균은 현실에 대항하는 반응 양태에 따라《호민론》에서 백성을 세 가지 부류로 구분했습니다. 여기서 허균의 관점은 민중의 편이었습니다. 한편 권력에 가까이 있는 지식인들은 이러한 호민들의 싸움을 권력에의 저항, 부정한 무리들로 규정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의 차이는 계급적 입지와 사상의 차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허균의 성격은 그의 작품중의 하나인《홍길동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급진적이며 개혁적입니다. 이는 그의 작품에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호민론》의 주제는 위에 있는 사람들은 두려운 형세를 바로 알고 정치를 바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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