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가부키

목차

1.가무기의 기원
2.'여형등장'의 의미
3.가무기의 무대구조

본문내용

음악극인 동시에 무용극으로 대사와 동작에 독특한 리듬감이 요구되며, 일본적인 생략, 과장, 형식화된 움직임이 융합되어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연극인 가무기의 최초의 무용수들은 사찰의 후원으로 공연한 여자들이었다. '가무기'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붙인 것은, 특히 재주있고 매력적인 사찰 무희였던 오쿠니라는 비구니다.
1603년 이 여승은 젊은 여자들로 구성된 가무단을 교토에 데리고 와, 출운대사(이즈모타이샤)라는 신사에서 무녀들이 염불춤을 추었다. 그 때 자기의 극을 '노래와 춤과 기예'라는 뜻으로 '가무기'라 불렀던 것이다. 이 가무기말의 어원은 「경(카부)쿠」로서 비상식적으로 화려하고 이상한 차림새나 풍속을 뜻한다.
이렇게 시작한 가무기는 극장을 가득차게 하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남자 후원자들은 쇼가 끝난 뒤에 그 여자들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때때로 가무기하는 여자들을 차지하려고 자주 싸움이 벌어지곤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