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자기계발에 의외로 필요한 네 가지 - 성욕, 질투, 분노, 열린마음. 자기계발 비판 담론에 대한 비판.

소개

제가 파고다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작성했던 자기계발에 관한 기사입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기사라고 자부합니다. 이거 쓰면서 자기계발이라는 뻔한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재미있는 기사를 쓸까 정말 고심했거든요.

자기계발에 의외로 필요한 네 가지로 `성욕, 질투, 분노, 열린마음`의 네 가지를 든 뒤, 지금의 자기계발을 비판하는 좌파쪽의 담론을 다시 한 번 비판하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했습니다. 당신의 창의적인 사고에 도움이 되기를.

목차

Ⅰ. 자기 계발에 의외로 필요한 것들

1. 성욕
2. 질투
3. 분노
4. 열린마음

Ⅱ. 유형별 자기계발 가이드

1. 취업을 위한 자기계발
2. 짜릿한 자기계발
3. 대안적 자기계발

본문내용

자산관리사 유수진의 연봉은 6억 원이다. 서른다섯의 젊은 미혼여성인 그녀는 고급 외제 승용차 3대를 몰고 하루 숙박료가 600만원인 호텔 스위트룸에 묵는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 최근 화성인 바이러스와 러브 스위치 등의 프로그램에 출현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이제 그녀가 남다른 인맥을 가지고 있다거나 잘난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식의 이야기를 기대 할 것이다. 하지만 유수진은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삼성생명 입사 3년 만에 연봉 6억의 신화를 창조해 내었다. 이제 당신은 이마를 구기며 ‘아이큐가 180쯤 되나 보군. 역시 세상은 불공평 해.’ 라고 말할 지도 모른다.

<중 략>

3. 대안적 자기계발

오늘날의 자기계발 담론에 가해지는 가장 큰 비판은 바로 ‘사람들을 체제에 무비판적으로 만든다.’라는 주장이다. 현재 세계를 지배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는 사람들 간의 경쟁을 당연시하고 그 경쟁에서 도태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제시하지 않았다. 한나 아렌트의 주장대로 경쟁에서 도태된 이들은 ‘잉여’이자 ‘쓰레기’가 되는 세상이다. 이런 살벌한 체계에 대한 대응방안의 하나로 자기계발이 제시되었다. 누구보다 더 ‘가치 있는’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높이고 혼자서 두 사람 이상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 함으로써 회사로부터 선택받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