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 책보고서

소개

사랑에 관한 심리관련 독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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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얼마나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표현인가. 사람의 얼굴만을 비춰주는 거울이 아닌 보이지 않는 나의 사랑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니, 상상만 해도 설레지 않은가?
나는 벌써부터 그런 거울이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어 온다.
하지만 그런 거울이 있다면 꼭 행복하고 좋은 일만은 아닐 것이다.
사랑인줄 알고 굳게 믿었는데 그렇지 않게 비춰질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거울을 보는 일은 가장 두려운 일이 될 것이다.
대게 사람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수없이 거울을 사여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비춰보도록 권유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려워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러한 자신들의 하고 있는 사랑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하고 있는 그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오해로는 사람들은 순간적인 감정을 사랑이라고 느낀다.
그렇다면 군대를 떠나보내고 막 돌아와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그리움을 술로 달래고 있는 여자와 오늘 막 제대한 남자가 술집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내며 사랑한다고 한 것 또한 사랑인 것인가 말이다.

이번엔 두 번째 오해인 사랑의 느낌과 비슷한 애착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리는 이렇게 사랑이라고 느끼는 것들은 종류는 다양하다.
친구와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사제 간의 사랑, 이러한 사랑들은 우리가 상대를 사랑한다고 표현하지만, 정말 그 상대를 위하여 내 에너지를 쏟고 내 일부라고 여겨지는가?
나의 ‘사랑의 상대’라고 여기는가?
아니다. 우리들은 스킨십 또는 그 이상으로 성관계를 맺거나 하는 등의 애착 과정을 통해 하나의 상대가 우리에게 중요하게 인식되어진다.

이러한 애착이 사랑이 아니란 것은 애착이 가진 특징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첫째로 우리는 생명이나 영혼의 유무의 관계없이 애착을 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아니어도 돈을 사랑할 수 있다. 이것도 진정한 사랑인 것인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