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연극 유추프라카치아 관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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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극 는 헬렌켈러의 스승으로 알려진 ‘앤 설리번’의 이야기를 토대로 씌어진 희곡이다.

제목인 ‘유추프라카치아’는 아프리카에 산다고 알려진 전설의 식물로, 결벽증이 너무 심하고 예민하여 지나가는 생물체가 스치기만 해도 다음날 말라죽는다고 한다. 그러나 그 스친 생물체가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에도 찾아와 그와 계속해서 접촉한다면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은 가장 ‘사랑과 접촉’을 갈망하는 식물이다.

막이 오르자 신경질적인 간호사가 불평을 늘어놓는다. 지긋지긋한 병원과 아이들, 그 중 그녀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다 동생이 죽고 난 후로 세상과 벽을 쌓은 ‘애니’이다. 죽어나가는 시체도, 병원도, 아이들을 돌보는 데도 이골이 난 그녀는 그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의사와 함께 짜고 애니를 정신병동으로 보낸다. 정신병동에는 밝고 긍정적이고 따뜻한 간호사 ‘애니 브라운’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애니는 사랑으로 치유 받아 눈을 뜨고, 또 다른 자신과 같은 어려움에 부딪쳐있는 ‘헬렌켈러’에게로 갈 것을 결심하는 것으로 연극을 막을 내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