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현장소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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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대사회와 자원봉사 시간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실제 몸담고 계신 목사님께서 오셔서 강의를 들려주셨다. 위안부에 대한 현 문제와 실제, 그 곳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비디오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가 시작되고 목사님께서는 위안부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보다는 우리가 바라보아야할 그리고 생각해야할 우리의 앞날에 관한 이야기부터 천천히 들려주셨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들이 무엇이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다. 사실 피곤했던 나머지 앞부분의 강의에는 졸면서 들어 집중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조는 나를 보셨는지 깨워주시고 나서는 잠이 확 깨어 목사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내가 얼핏 설핏 잠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비디오 시청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비디오에 관한 내용부터 담아보고자 한다.
비디오를 통해 만나본 위안부의 문제에 대해서는 여태 진행되어온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과 세계의 시선들을 담고 있었다. 위안부 문제가 붉어진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우리는 일본 정부와 싸우고 있다. 여러 문서들의 증거가 있지만 강압적이지 않았다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있지 않은 일본의 모습에 너무나 화가 났다. 우리나라는 예전 일본에 식민지였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독도의 문제가 터졌을 때, 교과서 문제가 터졌을 때 우리 국민들은 한 목소리를 모으고 일본의 뻔뻔함에 대응했고 이겨냈다. 하지만 왜 위안부 문제만은 이렇게 계속 되어야만 하는 끝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는 것일까? 내가 어릴 적부터 듣고 자라왔던 위안부 문제가 내가 이렇게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는 모습이 너무나 속상하고 화까지 났다. 그리고 할머니들의 증언도 볼 수 있었다.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들께서 생각하기도 싫으실 그 때의 고통을 하나씩 꺼내어 얘기를 해주시는 장면에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났다.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할머니들께서는 지금 나보다 어린 나이에 끌려가셔서 그 고통을 당하시고, 힘겹게 그 고통과 싸우며 일본과 싸우고 계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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