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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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한민국 교육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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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서‘임기 말쯤에는 대학에서 100% 입학사정관제로 학생들을 뽑게 될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짧은 시간 내 교육정책의 전면 개편은 입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해마다 대학 입시에 관련된 제도가 도입되거나 바뀌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데 대통령의 발언이니만큼 입학사정관제 확대는 논란이 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2009학년도 입시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학이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수능 성적만을 활용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학생의 학력 수준을 비롯해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성장 환경, 소질 및 경험,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곧 그동안 실시되고 있던 성적위주의 학생선발을 지양하고,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과 소질을 평가해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 방법으로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학에서 별도로 만들어 시행을 하거나 기존에 있던 입학 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것 등이 있다. 특히 대학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전문 인력인 입학사정관이 각종 전형 자료를 검토하여 입학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대학 자율화`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제도의 성격 때문인지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지원을 2009년에는 236억으로 크게 확대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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