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문학] 솔제니친의 '마뜨료나의 집'

소개

솔제니친의 '마뜨료나의 집'을 읽고
이 시대가 찾아야 할 인간성의 문제를 고찰한 레포트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마뜨료나의 집』줄거리
3. 잃어버린 인간성, 찾아야 할 인간성
4. 나오며
* 참고도서

본문내용

'모스크바에서 184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라고 시작하는 이 소설을 첫부분이 이 소설 전체 내용 중 가장 늦은 때이다. 솔제니친의 『마뜨료나의 집』이라는 이 소설의 전체 내용은 이 첫부분에 나오는 상황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부분 소설은 정확한 명칭을 설명하지 않은 채 단지 '모스크바에서 184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이라고만 이야기한다. 이것은 물론 소설을 다 읽고 나면 그곳의 지명을 알 수 있지만, 이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맨 처음 이곳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모든 기차가 이곳에서 속력을 늦추는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기관사들을 제외하고 누구도 그 이유를 모르는데 유독 화자가 그 이유를 알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소설의 구체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화자는 소설 속에서 제 3자, 즉 관찰자의 입장으로 자기가 보고 들은 것을 설명하고 있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우선 전반부에 화자는 교사라는 직업으로 '또르포쁘로둑뜨'라는 곳에 오게 되었고 하숙집을 구하던 중 마뜨료나의 집에 머물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많은 하숙집보다 어떤 조건도 좋지 않은 마뜨료나의 집에 머물게 된 것을 '운명'이라고까지 아야기한다. 그리고 그 집에 대한 묘사, 마뜨료나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묘사가 전반부를 차지한다. 여기서 보여지는 마뜨료나의 모습은 매우 순수하고 선한 사람이다.

참고자료

· ◇알렉산드르 이싸예비치 솔제니친/함영준 옮김, 『마뜨료나의 집』,1999
· ◇알랭 핀킬크라우트/ 이자경 옮김, 『잃어버린 인간성』, 당대,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