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학] 가족의 의미

소개

홍성암의 '가족'(증오의 늪)을 읽고 쓴
가족의 의미에 관한 글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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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다.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는 의미이다. 옛부터 사람들은 가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나보다. 그도 그럴 것이 가족,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서 제일 먼저 속하게 되는 사회이며 모든 생활습관과 문화를 배워 나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프로이드와 같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들은 하나같이 어린 시절의 경험과 생활이 인생의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의 생활 환경은 가정이며 그래서 가족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가정의 기능을 다 설명하려면 끝이 없다.
언젠가 '여성학의 이해'란 수업에서 꽤 높은 학번의 남학생이 그리는 가족의 모습을 이야기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는 텔레비전에서 본 한 야쿠르트 광고를 설명했는데, 남편이 아내의 발을 씻어주며 발이 예쁘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가정도 그러하리라 자신 있게 말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그리고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가족(家族)'이라 함은 쉼이 있고 화목이 넘치고 서로 도우며 부족함을 채워 나가는 것이다. 누구나 아름답고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 것은 당연하며 일생의 행복이 가정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홍성암의 '가족'이라는 이 소설에서 돈과 병, 그리고 깨어진 관계를 보면서 진정으로 가족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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