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3)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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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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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이미 두 번 읽었지만 읽는 동기가 각각 달랐다. 이제는 내가 1년 자비량의 삶으로 작게나마 헌신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강구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저자는 제일먼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기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늘 들어왔던 말이지만 실제 내 행동은 마치 많은 열매를 맺고 부흥을 일으켜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전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되돌아보면 대표단 사역 때 내가 쉽게 지치고 신앙의 기복이 컸던 이유는 기도보다 일이 더 앞선 것임을 알았다. 제일 먼저 나의 교만함이 지적되었다.
내가 제일 크게 공감했던 부분은 기도하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적 삶을 시험해본다는 것이었다. 1년동안 기록한 나의 기도수첩을 보면 정말 한 때는 기도제목이 많이 있었지만, 한동안은 기도생활이 침체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나의 신앙생활의 문제점을 지적해달라고 찾아갈 필요가 없음을 알았다.
그리고 이 책은 나의 또다른 교만함을 지적해주었다. 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나서서 항상 리더가 되고, 큰 일을 이루어야하는데 이를 이루어달라는 태도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가장 좋은 기도인 줄 알다. 그러나 저자는 “주여,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하는 태도를 가져야한다고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잠깐 묵상해보면 나의 생각이 100% 맞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