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윤리교과내용을 중심으로 본 정약용의 인성론과 수양원리

소개

고등학교 교과서 전통윤리 <Ⅱ. 개인과 가족의 가치 있는 삶, 1.인격 수양의 길 (2)전통사상의 인간관과 수양의 원리>에 제시한 글을 바탕으로 다산의 인성론에서 본 윤리교육적 의미를 고찰하려한다. 또한 맹자의 인성론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다산이 제시한 수양원리를 알아보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윤리교육>


전통윤리교과내용을 중심으로 본
정약용의 인성론과 수양원리

서론

윤리교육은 인간 자신의 회복의 과정과 자기실현에 근본적인 의미를 두고 있다. 윤리교육의 대상은 항상 인간일 수밖에 없고 그것은 곧 교육인 인간 교육이라는 것이다. 인간 교육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형성해 가는 과정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윤리교육 역사의 과정이 인간의 역사라면, 오늘날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과거 인간 교육에 대한 통찰, 즉 인간 자신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본다. 인간 본성에 대한 파악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고등학교 교과서 전통윤리 <Ⅱ. 개인과 가족의 가치 있는 삶, 1.인격 수양의 길 (2)전통사상의 인간관과 수양의 원리>에 제시한 글을 바탕으로 다산의 인성론에서 본 윤리교육적 의미를 고찰하려한다.

전통윤리 p83~84 내용 중
유학에서는 인간의 몸과 심성을 자연과 별개가 아니라, 바로 우주 자연의 원리와 성질을 담고 있는 자연의 일부분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리하여 `중용`에서는 "사람이 타고나는 것을 본성이라고 하고, 타고난 본성대로 따르는 것이 도이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인간과 자연을 같은 맥락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①맹자는 모든 인간의 본성에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것은 인간이 본래부터 지니는 자연적 본성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러한 본성을 갈고 닦는 실마리로 네 가지 마음을 말하고 있다. 이것을 네가지 `실마리` 또는 `싹`이라는 의미로 `사단`이라고 하는데, `불쌍히 여기는 마음`, `부끄러워하는 마음`, `겸손하게 사양하는 마음`, `시비를 가리는 마음`이 그것이다. 이 네가지 마음은 인간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알려 준다. 또 이것은 지적 탐구나 외적 강제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모든 인간에 선천적으로 내재한 자연적인 마음이다. 그리하여 그는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 네가지 마음을 잘 보존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참고자료

· 한형조, 주희에서 정약용으로, 세계사 1997
· 박석무, 다산기행, 한길사 1996
· 한국윤리사상사, 성신여자대학교 윤리교육과
· 전통윤리교과서, 교육인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