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주의의 적실성

소개

현대정치학이론 중간레포트, 현실주의의 적실성에 대해서, 9.11 테러와 관련하여

목차

Ⅰ. 끝나지 않을 전쟁

Ⅱ. 지배적 패러다임, 현실주의

Ⅲ. 현실주의의 비판적 성찰

본문내용

현실주의는 17세기 서구 과학 혁명에 의해 정립된 뉴턴 패러다임에 입각해서 구성된 정치 이론이다. 뉴턴패러다임은 기계론적 자연관으로 실체와 속성을 분리하여 실체를 현실과 유리된 추상적 구상물로 간주하였다. 현실주의는 양차대전 이후 국제 정치 현실을 사실적인 차원으로 설명할 수 있는 주도적 패러다임으로 등장하였으며, 국가를 실체로 정의하여 국제 정치 현실로부터 이상을 분리하였다. 마키아 밸리나 홉스의 정치사상에서 시작한 현실주의는 카와 한스 모겐소 등에 의해 정립되었다. 이들은 악을 인간의 본성에서 초래된 결과로 이기심과 권력욕으로 나타나는 필연적 성격의 산물로 보았다. 이에 따라 정치 현실에서도 이를 대입시켜 국가의 이익과 권력을 위한 투쟁은 불가피한 결과이며 이에 수반되는 극도의 잔인성이나 전쟁은 보편적인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현실주의에서는 국가 관계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행위자는 국가이고, 국가의 권력과 평화를 위한 투쟁은 국제 정치의 불가피한 조건이라고 본다. 국가 이익의 개념을 정치 행위를 위한 절대 기준으로 제시하여 국익에 반하는 대상은 경계와 적대의 대상일 뿐 화해나 협력의 대상은 될 수 없다. 또한 국제 정치 영역에는 국내 정치와는 명백히 구분되는 영역이 있으며 국가 권력을 수호하기 위한 적국에 대한 투쟁과 전쟁은 정당한 방법이자 효과적인 수단이다. 현실주의에 의하면 냉전기의 세력 균형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은 국제 정치를 안정화시켰던 필수적 요인이었다. 또한 현재 진행되는 대테러리즘은 뉴턴패러다임에서 규정하는 실체인 권력의 균형을 목표로 하며, 각 국의 목표들이 양립 가능하도록 설정된 국제적 합의로 진행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