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다른 십(10)대의 탄생

소개

책 <다른 십대의 탄생> 에 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간략하면서도 상세하게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다른 십대의 탄생: 소녀는 인문학을 읽는다>의 스스로 중졸백수라 칭하는 저자의 글을 읽고 진심으로 마음이 움직였다. 책 <다른 십대의 탄생>은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살려는 주체들의 실제적인 삶의 모습과 구체적인 활동을 담고자 하는 책으로, 한 소녀의 리얼 버라이어티 독립기라는 점에서 접근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었다. 교육에 대한 대안담론이 넘쳐나지만 정작 그 어떤 것도 검증된 것은 없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십대의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는 독립기’라고 표현하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여러 번 마음이 뭉클했고, 이 어린 아이에게서 이렇게 배울 점이 많다니 하고 감탄했다. 겸손한 마음, 겸허한 마음으로 소녀의 글을 만나자 그 글은 곧 내 안에서 나를 자극하고 나를 놀라게 하는 엄청난 에너지가 되었다. 나이를 떠나 자신이 아는 만큼, 느낀 만큼 자신의 언어로 글을 쓰고자 하는 아이, 자신이 저지른 실수며 오류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살고자 강하게 의지하는 아이의 삶은 “십대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사는 게 놀랍다” “십대 치고 굉장히 특이하다”는 등의 말로는 표현해낼 수 없는, 단 1%도 담아낼 수 없는 어떤 무언가가 있었다. 이는 본인스스로 중졸백수라 칭하면서 아직 성인이라는 테두리 이전의 순수한 소녀의 모습으로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음은 앞에서 언급했던 그 1%의 무언가가 여운처럼 머릿속을 맴돌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구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