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 에세이

소개

에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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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실 존재의 이유는 ‘학생(學生)’에 있다.
2011년 3월14일 서0대학교 학술정보관 사이트에 전자정보실(컴퓨터실)과 관련하여 공지 하나가 등록되었다. 내용인 즉,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에 대한 참여방편으로서 2011년 3월21일부터 전자정보실 운영시간을 09시~18시(기존 09시~21시)로 변경하여 단축운영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자 적지 않은 학생들의 항의글이 교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학교측에서는 단축운영계획 실시일 삼일전인 3월18일에 전자정보실 단축 운영건의 폐지를 재공지하였다. 하지만 3월22일 단축운영 폐지에 대한 재공지가 단어 하나만 수정된 채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등록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참여방편으로서 전자정보실 단축운영을 하겠다는 학교측과 이에 반대하는 학생들. 과연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학교의 취지는 분명 나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란 말인가?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할 학생들이 노력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일까? 또한 학술정보관의 단방향적인 메시지 전달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인가? ‘홍익인간의 정신을 이어받아 학문을 연구하고 교수하여 유능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인류공영의 이상사회 구현에 기여한다.’, `민족과 인류사회발전에 필요한 심오한 학술이론과 유용한 응용방법을 연구·교수하고, 건전한 인격을 함양·도야하는 전인교육을 실시하여 지혜(智慧) · 인의(仁義) ·용기(勇氣)를 갖춘 지도적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비영리단체인 서경대학교의 건학이념과 교육목적이다. 인재양성을 가장 우선시 하겠다는 학교에서 전자?정보실을 단축 운영할 수밖에 없는 배경들에 대해 나는 반론을 제기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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