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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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aureus는 Gram 양성 구균으로서 이 가운데서 Penicillin계 항생제인 methicillin (또는 oxacillin, nafcillin)에 내성을 보이는 균을 MRSA(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라고 부른다. MRSA는 methicillin에만 내성을 보이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어서 치료 중 선택할 수 있는 항생제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감염 후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진단은 환자에게서 이 균을 분리하여 배양한 후 항생제 내성 검사를 하여 oxacillin이라는 항생제에 내성이 있으면 MRSA로 진단한다.
현재 임상에서 분리되는 황색 포도상구균의 90%이상은 페니실린 내성 균주이며 메티실린 내성 균주의 비율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70년대에 5%정도를 차지하던 비율이 80%년대부터 급격히 증가하였고 1996년 전국 병원감염률 조사연구에서 메티실린 내성 균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87.7%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에서 분리되는 메티실린 내성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메티실린 내성 균주가 증가하면서 이 균주에 의한 감염증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특히 병원감염에서 문제가 되는데 1996년 실시된 조사연구에 따르면 MRSA에 의한 병원감염이 14.4%를 차지하였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MRSA에 의한 감염증으로는 폐렴, 폐화농증, 농흉과 같은 호흡기 감염증과 혈관내 카테타를 삽입했을 경우 많이 생기는 균혈증과 패혈증, 감염성 심내막염이 있다. 또한 소화관 절제 수술환자에서 백색대변과 심한 설사를 동반하는 장관감염증과 난치성 욕창, 창상 감염 등이 있다.
MRSA는 인체의 어느 부위에서도 정착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객담, 창상부위, 혈액, 소변 등 모든 검체에서 분리될 수 있다. 특히 피부의 방어기전이 손상된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