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회교육 중간과제

소개

사회교육 중간과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기에서 ‘그들’은 까막눈인 노인들이다. ‘그들’은 까막눈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글과 영어를 배우고 있다. 까막눈으로 사회를 살아간다는 것은 눈뜬장님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늦게 시작한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거의 다 대학을 나와,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한 시간이 16년이나 된다. 젊은이들에게 공부란 직장을 얻기 위한 수단이며,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내 경우에도 대학입학과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공부를 하였고, 초등교사라는 좋은 직장이면서 개인적 흥미에도 부합되는 일을 하기 위해 교육대학교에 입학하였다. 지금은 임용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실습기간에 수업을 참관하면서 느낀 것이 초등학생 때부터 중간, 기말고사로 경쟁이 시작되고, 매일 자신의 흥미와는 상관없이 어른에 의해 편성된 수업을 아이들은 재미있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사실 내 입장에서도 수업이 재미있지는 않았다. 한정된 40분 안의 교육과정으로 정해진 내용을 다 가르쳐야 되기 때문에 수업은 빡빡하고, 거기다 가르치는 형식도 비슷해 매일 매일이, 매시간이 비슷해 지루한 느낌이었다. 쉬는 시간의 아이들을 보면 활동적이고 살아 있는 에너지가 가득했지만, 수업만 시작되면 아이들의 에너지는 사라지고 육체만 교실에 매여 있는 느낌이었다.
동영상과 참관 실습 때의 경험을 통해 배움이라는 것은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라 정의를 내리게 되었다. 배움이 작게는 직장을 얻는 수단으로, 크게는 사회적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되는 것이 아니라, 배움 그 자체에 즐거움을 깨닫고 배움에 목적을 두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