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서 본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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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및 줄거리
자존심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존심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전에 자아와 자기에 대해서 탐구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에 대한 평가가 자존심으로 이어진다. Weiten은 자기개념이란 “자신의 성질, 전형적인 행동, 장점과 단점 등에 관한 확신과 판단의 집합체” 라고 하였다. Weiten은 자존심이란 “개인의 적합성 내지는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라고 규정하고 자존심은 자기개념의 평가적 요소라고 보았다. 우리는 보통 자신을 시인하거나 부인하는 시각으로 보게 마련이며, 이렇게 호의적이건 비호의적이건 그러한 자기평가가 자존심을 결정하여 이 자존심이 우리의 자기개념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자존심의 발달은 어렸을 때부터 이루어진다. 부모가 어린이의 자존심에 심대한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많다. 부모가 어린이에게 무조건적이며 긍정적인 관심을 보일 때, 어린이의 자존심은 발달된다고 한다. 자존심이 높은 소년의 부모는 어린이에게 많은 애정을 쏟으며, 어린이의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어린이를 더 수용하며, 건전하고 일관된 훈육방침을 채택하고 있으며, 부모 자신의 자존심도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결과를 발견하고 있다.
출생관계와 자존심과의 관계는 첫 째 아이가 동생들보다 자존심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 그 까닭은 아마 첫째아이는 어른들과 더 가까이에 있고, 기능이 더 미숙한 동생들보다는 힘이 세고 유능한 어른들과 보다 직접 대하기 때문에 이러한 낮은 자존심을 갖게되는 것이 아닌가 추론하고 있다. 하지만 남녀 대학생들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첫째아이나 둘째아이, 또는 독자 사이의 자존심에는 차이가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