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레포트완성

소개

방송 작가의 일과 삶의 관계 소비 양상 등에 대한 인터뷰와 르포

목차

글을 시작하며
“10시간 근무, 기본이죠”
주말에 일하는 것=당연히!
휴가? NO! 한번에 몰아서
“80만원 월급, 카드 빚쟁이도 되어봤죠”
프로덕션엔 노조가 없다!
“창작의 과정, 희열을 느껴요”
“깨끗하고 가족적인 프로덕션, 제가 만들고 싶어요”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글을 시작하며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는 어디를 가든 항상 존재하며, 현대인은 미디어의 영향권을 벗어나기 어렵다. 신문, 책, 라디오, TV, 인터넷 등등 미디어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으며 어쩌면 우리는 미디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디어는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진보하고 다양해지고 있지만 그래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글’이다. 신문은 글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 중 가장 대표적인 매체이며, 라디오는 음성 매체이지만 그러한 음성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글로 쓴 대본이 필요하다. TV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드라마, 뉴스, 예능 프로그램은 방송으로 만들어지기 전에 극본과 대본이 필요하다. 이렇게 미디어의 핵심 분모인 글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대부분 작가라고 부른다. 작가도 여러 가지 직업의 형태가 있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작가를 떠올리면 피폐한 모습으로 밤새도록 글을 쓰는 모습이 먼저 생각난다. 우리는 미디어를 접하는 만큼 작가를 접하는 셈인데, 사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만 볼 뿐이지 그를 위해서 작가가 정확히 어떻게 일을 하며 어떠한 노고를 겪는지는 알 기회가 흔치 않다. 필자는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여성 방송작가를 취재할 기회를 얻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직업이기에 인터뷰 전부터 상당히 기대감이 들었다. 두 시간 남짓한 인터뷰를 통해서 작가라는 직업의 업무 과정부터 소득 수준 그리고 여가 생활 및 휴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그를 통하여 작가의 일과 삶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또한 그녀의 직업적 고충과 제도적 문제점 그리고 프로덕션의 폐해 등 작가라는 직업의 이면을 깊숙이 파고들어 타개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작가로서 그토록 노력하며 희생을 감내하게 하는 원천이 무엇인지, 그리고 당당하게 밝힌 미래에 포부를 들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그녀의 프로 정신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