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서평

소개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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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세계 일주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일 것이다. ‘80일 간의 세계일주’라는 책과 만화는 어린 시절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다 컸지만 그러한 호기심이 발동했고 더불어 다른 책들이 경제학에 관한 원론적인 냄새가 나서였다고 할 수 있다.
학문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이것에 대한 답은 수업실습을 다녀온 교대생이라면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그렇다. 분야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사람과 관계된 학문과 실제는 많은 차이가 있다. 실습을 다녀온 직후 이 책을 읽으면서 책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통감했다. 우리는 편의를 위해 그리고 예측 가능성을 위해 특정한 상황을 가정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세상은 ‘나비효과’와 같이 수많은 변수들이 실타래같이 얽혀있고 생각지도 않은 변수들이 등장해서 우리들을 좌절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뜻밖의 기쁨이나 감동을 주기도 한다. 실습을 하고 나서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세상은 ‘트루먼쇼’의 세트장과 같은 세상이 아니었을까 한다. 대한민국이라는 조그만 나라 안에서 또 조그만 춘천이라는 도시 안에서 통제된 그리고 예측 가능한 상황만을 염두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면서 말이다. 솔직히 30살이 넘도록 제대로 된 여행은 2번 정도 밖에 가지 못했다. 세상은 우리가 직접 부딪히고 소통하고 느끼면서 배울 것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고 가보지 않은 세상도 지금의 세상과 비슷할 거라고 위안하면 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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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