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 불국사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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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기] 불국사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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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것은 위에 보이는 사방신이다. 불교와는 거리가 먼 나는 이들의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나 인상이 매우 험악했으므로 움찔했었다. 처음엔 이들의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같이 동행했던 일행이 반드시 꼭!!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여 결국 되돌아와 찍은 사진이었다. 처음에 나는 불교가 아니기에 이들을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며 지나갔지만, 나중에 돌아와서 사진을 찍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들을 향에 손을 모으고 합장을 한 뒤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불국사에 가면 볼 수 있는 불국사를 위에서 내려다 본 듯 한 그림이다. 이 옆에는 불국사에 대한 설명과 그곳의 위치 등을 표시하여 편의를 제공하는 글이 있다. 다시한번 불국사의 크기와 웅장함에 감탄하며 이런 곳을 신라시대에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궁금해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불국사 안을 둘러보았고, 사방신을 지나면 한 연못을 지나게 된다.
연못안에는 엄청나게 큰 잉어들이 있었으며 그곳을 지나가면 우리가 사진으로 익히 보았던 건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접근 할 수 없게 막아놨는데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며 유적을 훼손해서 해놓은 조취라고 한다. 이보다 일찍 이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사진에는 아래의 틀이 없는데,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저 위를 올라가볼 수도 있었을 것이고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