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푸어 빈곤의 경계에서 말하다(감상)

소개

워킹푸어 빈곤의 경계에서 말하다"에 대한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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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며, 편리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힘들게 살아가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왜 그런것일까?!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하는 삶이 무색할 정도로 가난이라는 녀석은 삶의 한계를 가져온다. 이 가난이란 녀석은 그 당사자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물림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하루를 열심히 일하며 앞만 보고 달려가고 제자리인 것이다. 즉 ‘가난의 악순환’ 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가난의 문제’를 직접 발로 뛰며 보았던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이것이 현실일까?’, ‘그 삶에서 정말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하고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였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 비일비재 하고, 수입으로 들어온 돈은 단 10원도 저축할 수 없는 현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조명하고 있다.

보통 우리나라의 남자들은 군대제대하고 대학졸업을 하고나서야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이쯤되면 나이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일 것이다. 물론 일찍 사회진출을 하는 이들도 고려하면 조금 더 빨리 사회진출을 하겠지만, 평균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될 것이다. 그러면 요즘 정년을 감안할 때 짧게는 30년, 길게는 40년까지도 일을 하게 될 것이다.(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년일자리 부족과 실업률 증가, 비정규직 증가 등은 배제하기로 한다.) 계속 증가하고 있는 평균 수명을 감안할 때,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니 어쩌면 이렇게라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일을 하면서 자아를 실현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은 교과서에나 있는 말일까 싶을 정도이니 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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