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이해] 대학의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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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대학은 흔들리고 있다.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수단이 글(문자)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글(문자)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대학의 이념은 사람을 가르치는 법이 교육되는 곳이라는 뜻인데, 요즘은 이념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대학의 교육을 자본주의에 예속시킴으로써 이념이 사라 졌다고 볼 수 있다.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까지도 돈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현대 사회이다. 고전에 대학을 세울 때의 취지는 지식의 발달함에 따라 따르는 피해를 막기 위해 세워 졌다고 할 수 있다.
하여튼 이 위기는 대학의 조직 자체를 재구성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실용적, 도구적, 학문이 아니며 살아 남을 수 없는 학문의 위기가 대학의 위기를 초래 한 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대학진학"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우리는 학교라는 틀 속에서 많은 지식을 저장해 왔고 그 기억력을 시험받고서야 이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왔다. 더 나은 자질과 재능을 가진 학생 학문을 잘 할 수 있는 소질이 있거나 상당한 양의 지식을 잘 소화해 낼 수 있다고 인정을 받은 셈이 된다.
대학... 진리를 탐구하고 교수와 학생사이의 자유로운 상호교통이 이루어지는 곳 이 정도로 적당한 정의가 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곳에 들어와서 내게 처음 주어진 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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