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연애조작단> 서사구조 중심 분석

소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서사구조를 중심으로 하여 분석한 보고서 및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못생긴 남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연애편지를 써주는 프랑스의 연극 <시라노 드 벨주락>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작품이다. `시라노`라는 이름을 가진 연애조작단이 하는 일은 이러하다. 어떤 사람의 의뢰를 받고 의뢰인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획을 짜고 그것을 철저하게 수행한 후, 그 사람과 의뢰인이 서로 사랑에 빠질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이들의 일이다. 이들은 둘이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철저한 이벤트를 펼치고 때로는 의뢰인의 말투와 손짓까지 변화시키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얻게 만들기도 한다. 영화의 전체적인 전개 방향과 이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게 하기 위하여 영화내용 중 초반 30분정도를 첫 번째 의뢰인의 내용을 담아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해소하는 구조적인 장치로 삽입하였다.
연애조직단은 계속해서 의뢰를 받던 중 이들에게 어떤 의뢰인이 찾아오게 된다. 돈 잘 버는 펀드매니저라는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남자 상용이 이들에게 부탁한 것은 바로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첫 눈에 반한 여자 희중의 마음을 얻게 해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라노 연애 조작단의 에이전트 병훈은 희중의 사진을 보는 순간 고민과 옛 추억에 휩싸이는 눈빛과 행동으로 이 둘의 관계가 과거에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 라는 추측을 하게 만든다. 희중은 바로 병훈이 오래전에 사귀었던 옛 사랑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아직 영화는 그들의 과거를 보여주지 않았고 그들 사이에 정확히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