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리포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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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리포트를 보고..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내가 영화를 보고 구성과 내용이 좋다고 생각한 몇 작품 안되는 영화이다. 나의 객관적인 기준이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앞으로 미래에 있을 기계에 의존하는 인간의 허점을 잘 보여준 영화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계가 아닐 수도 있지만 예언자라는 기계적으로 갇혀서 예언만하는 인간의 모습은 기계와 다를 바 없어 보였다. 그런 예언자만 믿고 있다가 그 프로그램을 만든 장본인에게 허점을 노출하게 되어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그 프로그램의 예언자들에게는 문제가 없었지만 허점을 잘 파고든 사건이었다. 살인사건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의미에서는 정말 좋은 의도의 프로그램일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면 사고가 아니면 사람은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구수는 어떻게 될까도 생각해 보았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죽는다. 어떻게 죽느냐 만이 다른 것이다. 차가운 생각일수도 있지만 이 프로그램 시스템으로 인해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늘어난 인구수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물론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운명이나 신적인 존재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에게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자신의 삶이 다하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그것을 억지로 바꾼다는 것도 안 좋은 일인 것 같다.
이 영화에서는 톰크루즈가 자신의 살인을 예언 받으면서 그 예언으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망막도 다른 사람의 것으로 바꾼다. 그러면서 도망자의 길을 가면서 예고살인을 막는 시스템에 대해 오류를 찾아낸다. 즉, 자신을 음모에 빠뜨리고 진짜 살인자를 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 것이다. 오류는 의외로 간단한 것이다. 예언자의 오류인 것이다. 두명의 남자예언자의 예언이 잘못된 것이다. 거기서 여자 예언자만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톰크루즈는 이 여자 예언자의 진실을 믿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여기서 소수의 의견이 맞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성립되는 것이다.
결국 범인은 밝혀지게 되었고 이 예언자 시스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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