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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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는 어릴적에 이야기 동화책에서 흔하게 듣고 TV 만화로 본 기억이 있어 이렇게 길고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있을 줄은 몰랐다. 이 책에는 아주 심오하고 생각해 볼 내용들을 많이 싣고 있다. 이 글의 작가 스위프트는 그 시대의 상황을 걸리버 여행기를 통하여 부분적으로 날카롭게 신랄하게 비난하였다. 1688~ 1689년의 혁명으로 구교와 신교간 대립과 반목이 빈번하던 그 이전의 시대보다는 영국내의 정치 사회적 현실이 비교적 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종교간의 문제가 정치적인 제반 문제로 이어지던 18세기 의 상황을 아주 잘 비판해 놓은 작품이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이 내용이 우리의 오늘의 상황과 아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듣다. 이 내용이 풍자의 성격이라 그런지 우리의 요즈음 현실도 누구의 작가가 이런식으로 풍자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소설은 4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소인국 릴리풋이다 릴리풋은 소인국이니까 걸리버가 보기에는 일견 정교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엄청난 부패와 부조리를 안고 있는 현실을 묘사함으로써 당대의 영국 정치현실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가하는 부분이다. 어느날 릴리풋의 비서 실장이 걸리버에게 찾아와서 릴리풋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릴리풋은 외관상으로는 번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격렬한 당쟁이며 적의 침입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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