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군의 열두달을 읽고(인간과환경,자연과문명)
- 최초 등록일
- 2011.10.17
- 최종 저작일
- 2011.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모래군의 열두달 전체 레포트입니다. 챕터 레포트는 인간과 환경 자료로 따로 올렸으니 제 다른 자료를 조회하여 읽어보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알도 레오폴드의 주말 농장 속으로….
모래 군의 열두 달은 알도 레오폴드가 집필한 수필이다. 사실 나는 이전에 이 책을 읽어봤었다. 그렇지만, 당시 굉장히 어렵게 읽었고, 그 뒤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이 책을 다시 펴들었을 때는 내용 대부분을 잊어버린 상태였기에 처음 읽는 것처럼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그가 주말 농장에서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면서 겪었던 일들을 12개월로 나누어 각각 시기에 맞게 분류해놓은 이야기이고, 2부에서는 주말 농장 이외의 장소에서 겪었던 일들을 서술해 놓았다. 3부로 넘어가면 수필에서 벗어나 논설문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마지막 ‘토지 윤리’는 마치 대학 강의를 연상시킨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칠월’ 부분의 ‘프레리의 생일’이다. 그전까지는 책 내용에 공감이 잘 되지 않았는데 이 프레리의 생일 중 ‘설령 인류의 한 종족이 사라진다고 해도 (중략) 우리는 단지 우리가 아는 것에 대해서만 슬퍼한다.’라는 부분을 보고 완전히 공감 했다. 그러자 내용도 훨씬 흥미 있게 다가왔다. 이 이야기에서는 알도 레오폴드의 야생화 사랑이 실피움이라는 꽃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google을 이용해서 실피움의 사진을 찾아보았다. 민들레와 약간 닮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꽃이었다. 다행히 ‘멸종 위험 등급’에서 ‘안전’에 해당하니 알도 레오폴드도 지하에서 이 소식을 들으면 기뻐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