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정치가 독후감

소개

플라톤 대화편 중 하나인 정치가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치가>의 목적은 특정 개인들에 의한 통치와 법에 의한 통치의 장점들을 비교하여 정치론의 기초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플라톤은 최선의 정치는 법률에 있는 게 아니라 지혜를 갖춘 ‘왕도적 치자’가 힘을 갖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대화편은 참된 ‘치자’의 기능(형상)이 무엇인지를 논리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왕도적 치자’란 법을 통한 규제보다 지혜를 통해 최선의 것과 올바른 것을 정확히 파악해서 모든 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지시하는 사람이라고 보았다. 플라톤은 치술을 ‘직조술’의 예에 적용하여 설명한다. 즉, 플라톤은 씨실과 날실을 엮어 모직을 만들 듯 용기 있는 사람들과 절제 있는 사람들의 품성을 직조해 만드는 것이 정치고, 정치가는 사람들의 삶을 한뜻과 우애로 직조해 가며 가장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왕도적 치술의 개념에 대한 역자의 주는 다음과 같다. “왕도적 치술은 ‘기술에 의해’ 통치하는 것이다. 의사들이 기술(의술)을 관장해서 오직 신체들의 좋음을 위해 더 나쁜 상태로부터 더 나은 상태를 만들어 치료받는 이들을 구제하듯, 왕도적 치술도 좋게 할 목적으로, 지식(기술)과 정의를 사용해서 나라를 구제하고 더 못한 상태로부터 더 나은 상태를 만드는 것으로서, 법률에 따라 다스리든 법률 없이 다스리든, 자발적인 사람들을 다스리든 아니면 마지못해 하는 이들을 다스리든, 그들이 부자든 가난하든, 이것들 가운데 어떤 것과도 관련이 없다.” ‘기술에 따른’ 다스림은 대개의 경우,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적용되는 이른바 법률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의 변화에 따라 개개인들에게 적합한 것도 그때마다 지시하는 ‘법률 없는’ 다스림이다. 이는 지혜를 가짐으로써 가능하다.

참고자료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