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BRONZE
BRONZE 등급의 판매자 자료

IODC 03 INTERNATIONAL FINANCIAL FLOWS

돈은 낮은 곳으로 흐르지 않는다. 돈은 또 다른 돈과 권력이 있는 곳으로 흐른다. 후진국으로의 국제원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는 후진국에 새로운 금전과 권력의 원천이 있다는 뜻일 것이고, 반대로 지지부진하다면 돈이 판단하기에 후진국이 부와 권력 창출의 토대로 작용하지 못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 이에 국제적인 자본의 흐름이 어떤 사건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졌는지 고찰함은 곧 국제경제체제 구도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된다. 2차 대전 이후 세계 질서의 조형과 성숙 과정에서 국제원조는 수혜자보다 공여자의 필요에 의해 이루어졌다. 종전 직후 미국이 추진한 전략적 양자 원조, 60년대 제 3세계 국가들을 포섭하기 위한 미소간 경쟁에 기인한 다자간 원조 증가, 70년대 오일 쇼크에 따른 원조의 축소, 80년대 이후 신흥 시장의 부상 등 지난 반세기 국제 원조의 역사에서 중대한 분수령이 되었던 사안들을 살펴보면 원조의 흐름이 목전의 생존을 위해 원조를 필요로 하는 후진국의 입장보다 자국의 전략적 이해를 앞세운 선진국들의 입장에 맞춰져 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원조가 선진국들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국제경제체제의 안정에 따른 지배 구조의 원활한 확대 재생산 과정 수립’ 정도로 그러한 이익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오르갠스키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체제 내 불만족 행위자의 증가는 체제의 안정성을 저해시킬 수 있다. 특히 지정학적·경제적 요소 등의 조건에 견주어 절대적 국력은 낮은 수준이되 타국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존 국제체제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의 국가가 불만족한 행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선진국 입장에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이에 남미의 한 국가에서 위기가 발생하는 것은 체제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에 지원 대상이 될 것이나, 사하라 이남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하건 인도적 고려 이상의 대상이 되기 어려운 까닭이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그러한 과정에서 다자간 협력과 국제기구가 가지는 의의는 다소간에 제한적이게 된다. 80년대 부채 위기를 볼 때 IMF 등의 국제기구는 선진국들이 필요로 하는 이익의 보호를 위한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에 원조의 부담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였고 또한 외견상 중립적인 국제기구로서 객관성을 내세울 수 있도록 하는 기제였다. 더 근본적으로 IMF나 IBRD의 역할은 패권 국가의 전략 변화에 따라 그 폭이 증감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한편 탈근대적 해체의 관점에서 볼 때 관련 용어들의 함의도 흥미롭다. 개도국 내지 저발전국 등의 개념은 실제로 ‘개발의 도상에 있는 국가’들은 얼마나 될지, 현재 ‘발전이 저수준에 머무르는’ 국가들은 향후 과연 높은 수준의 발전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게 한다. 실상 단순히 ‘후진국’으로 규정함이 타당하고 차후에도 실질적인 발전의 경로로 진입하기 어려워 보이는 국가들이 진정한 개도국이나 저발전국의 수보다 많을 것이다. 이는 개도국들의 비관적 현실을 은폐하려는 지배적 세력의 의도적 용어 사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2 페이지
한컴오피스
최초등록일 2011.09.15 최종저작일 2010.10
2P 미리보기
IODC 03 INTERNATIONAL FINANCIAL FLOWS
  • 미리보기

    소개

    돈은 낮은 곳으로 흐르지 않는다. 돈은 또 다른 돈과 권력이 있는 곳으로 흐른다. 후진국으로의 국제원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는 후진국에 새로운 금전과 권력의 원천이 있다는 뜻일 것이고, 반대로 지지부진하다면 돈이 판단하기에 후진국이 부와 권력 창출의 토대로 작용하지 못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 이에 국제적인 자본의 흐름이 어떤 사건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졌는지 고찰함은 곧 국제경제체제 구도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된다. 2차 대전 이후 세계 질서의 조형과 성숙 과정에서 국제원조는 수혜자보다 공여자의 필요에 의해 이루어졌다. 종전 직후 미국이 추진한 전략적 양자 원조, 60년대 제 3세계 국가들을 포섭하기 위한 미소간 경쟁에 기인한 다자간 원조 증가, 70년대 오일 쇼크에 따른 원조의 축소, 80년대 이후 신흥 시장의 부상 등 지난 반세기 국제 원조의 역사에서 중대한 분수령이 되었던 사안들을 살펴보면 원조의 흐름이 목전의 생존을 위해 원조를 필요로 하는 후진국의 입장보다 자국의 전략적 이해를 앞세운 선진국들의 입장에 맞춰져 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원조가 선진국들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국제경제체제의 안정에 따른 지배 구조의 원활한 확대 재생산 과정 수립’ 정도로 그러한 이익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오르갠스키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체제 내 불만족 행위자의 증가는 체제의 안정성을 저해시킬 수 있다. 특히 지정학적·경제적 요소 등의 조건에 견주어 절대적 국력은 낮은 수준이되 타국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존 국제체제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의 국가가 불만족한 행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선진국 입장에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이에 남미의 한 국가에서 위기가 발생하는 것은 체제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에 지원 대상이 될 것이나, 사하라 이남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하건 인도적 고려 이상의 대상이 되기 어려운 까닭이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그러한 과정에서 다자간 협력과 국제기구가 가지는 의의는 다소간에 제한적이게 된다. 80년대 부채 위기를 볼 때 IMF 등의 국제기구는 선진국들이 필요로 하는 이익의 보호를 위한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에 원조의 부담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였고 또한 외견상 중립적인 국제기구로서 객관성을 내세울 수 있도록 하는 기제였다. 더 근본적으로 IMF나 IBRD의 역할은 패권 국가의 전략 변화에 따라 그 폭이 증감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한편 탈근대적 해체의 관점에서 볼 때 관련 용어들의 함의도 흥미롭다. 개도국 내지 저발전국 등의 개념은 실제로 ‘개발의 도상에 있는 국가’들은 얼마나 될지, 현재 ‘발전이 저수준에 머무르는’ 국가들은 향후 과연 높은 수준의 발전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게 한다. 실상 단순히 ‘후진국’으로 규정함이 타당하고 차후에도 실질적인 발전의 경로로 진입하기 어려워 보이는 국가들이 진정한 개도국이나 저발전국의 수보다 많을 것이다. 이는 개도국들의 비관적 현실을 은폐하려는 지배적 세력의 의도적 용어 사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INTERNATIONAL FINANCIAL FLOWS - Summary>

    <국제원조에 대한 다른 시각>

    본문내용

    돈은 낮은 곳으로 흐르지 않는다. 돈은 또 다른 돈과 권력이 있는 곳으로 흐른다. 후진국으로의 국제원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는 후진국에 새로운 금전과 권력의 원천이 있다는 뜻일 것이고, 반대로 지지부진하다면 돈이 판단하기에 후진국이 부와 권력 창출의 토대로 작용하지 못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 이에 국제적인 자본의 흐름이 어떤 사건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졌는지 고찰함은 곧 국제경제체제 구도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된다.
    2차 대전 이후 세계 질서의 조형과 성숙 과정에서 국제원조는 수혜자보다 공여자의 필요에 의해 이루어졌다. 종전 직후 미국이 추진한 전략적 양자 원조, 60년대 제 3세계 국가들을 포섭하기 위한 미소간 경쟁에 기인한 다자간 원조 증가, 70년대 오일 쇼크에 따른 원조의 축소, 80년대 이후 신흥 시장의 부상 등 지난 반세기 국제 원조의 역사에서 중대한 분수령이 되었던 사안들을 살펴보면 원조의 흐름이 목전의 생존을 위해 원조를 필요로 하는 후진국의 입장보다 자국의 전략적 이해를 앞세운 선진국들의 입장에 맞춰져 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원조가 선진국들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국제경제체제의 안정에 따른 지배 구조의 원활한 확대 재생산 과정 수립’ 정도로 그러한 이익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
  • 자료후기

      Ai 리뷰
      지식판매자의 이 자료는 과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었습니다. 덕분에 과제 제출 기한을 맞출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프레시홍 - 추석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25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43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