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얼굴의서정주

소개

친일파 서정주

목차

1. 들어가며
2. 서정주의 행적
3.서정주의 자기고백
4. 나오며
5. 참고자료

본문내용

두 얼굴의 서정주
1. 들어가며
‘시의 정부(政府), 살아 있는 시신(詩神), 부족 방언의 요술사이자 시인부락 족장, 시 쓰는 일에 있어서 백 년에 하나 나올까말까 한 인물….’ 이것은 모두 미당 서정주를 가리키는 수식어 혹은 평론이다. 그의 사후에 정부는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고, 고향 고창엔 ‘미당 문학관’이 세워지고, 중앙일보의 주관으로 미당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미당 서정주를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서정주는 이처럼 문학적으로 뛰어난 인물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인으로 서정주를 좋아하는 시로 서정주의 시를 꼽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미당의 ‘친일’과 권력에 굴종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서정주 문학상 반대운동 2001년 9월 11일, (사)민족문학작가회의 강원지회(지회장 이상국) 이하 경남지회(지회장 김춘복), 경북지회(지회장 이대환), 광주ㆍ전남지회(지회장 나종영), 대구지회(지회장 이하석), 대전ㆍ충남지회(지회장 김흥수), 부산지회(지회장 오정환), 울산지회(지회장 김태수), 인천지회(지회장 대행 이경림), 전북지회(지회장 최동현), 제주지회(지회장 김병택), 충북지회(지회장 도종환)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이 전개되기도 하였고, 서정주의 제자였던 고은시인도 서정주를 비판한다. 교과서에서도 서정주의 시들이 많이 빠지기도 한다.
2. 서정주의 행적
서정주가 친일을 하는 경로는 대동아공영론으로서, 서양에 대한 동양의 반발이 그 기본 축을 이루고 있다. 이후 그의 작품에서 서양에 대한 거부로서의 대동아공영론이 두드러지게 드러나고 친일의 동기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 동안 서구로부터 동양이 일방적으로 억압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동양을 해방하자는 것이며 동양의 도의로 서양의 저속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서양으로부터의 탈출과 동양의 발견이 준비되어 있던 터라 서정주는 대동아공영론에 빠지게 되며 그 과정에서 서구의 제국주의를 새롭게 반복하는 일본의 또 다른 제국주의에 대해서

참고자료

· 김재용, 『협력과 저항』, 소명출판, 2004.
· 김재용, 『실천문학, 2002년 여름호(통권 66호)』, 실천문학사, 2002.5.
· 오봉옥, 『오봉옥의 서정주 다시 읽기』, 도서출판 박이정, 2003.
· 서정주, 「나의 문학인생 7장」,『80소년 떠돌이의 시』, 시와시학사, 2001.
· 서정주, 『서정주 문학전집』3, 일지사, 1972.
· 서정주, 『나의 문학적 자서전』, 민음사,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