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의 '소' 중 <멋진 옷을 보고 놀라다>

소개글

김기택 시인의 시집 『소』 중 「멋진 옷을 보고 놀라다」를 읽고 쓴 리폿 입니다. 시 전문을 쓰고 시 감상을 썼습니다. 김기택 시인의 시를 사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김기택
2. 「멋진 옷을 보고 놀라다」

본문내용

유명 배우가 방송에서 재밌는 말을 했다. 촬영하다 쉬는 중에 어떤 사람과 우연히 그 자리에 없던 다른 사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그 사람은 이런 저런 말 끝에 “그런데 그 사람 좀 이상해요. 좀 그렇죠, 안 그래요?”라고 연기자에게 되물었다고 한다. 연기자는 잠자코 듣고 있다가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도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 또한 다른 사람에게 이상하게 보인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그렇지만 자신에게 이상하다고 말했던 그 사람도 결코 안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그 배우의 말은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 서로에게 이상하다는 말이었다.

<중 략>

내가 왜 이 시를 읽고 배우의 말과 인간극장에서 본 일화를 생각해냈는지는 이 시를 한번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배우와 인간극장에 나온 한국인 부모님들은 어떤 상황을 마주하면 그것을 일차적으로 받아들여 반응하지 않고 일단 마음에 넣어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