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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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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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보기 전 영화를 몇 년 전에 감상한 적이 있었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다시 책으로 보니 하나하나 기억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좋은 문학작품들이 리메이크되거나 그대로 영화로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에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이다. 영화로 먼저 접하고 나서 책을 읽게 되니 책에 부분이 거의 똑같이 반영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나하나의 장면이 기억나게 되면서 이 작품은 정말 어느 나라의 어느 문화의 어떠한 사고방식을 갖은 사람이 접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것이다. 물론 모든 문학 작품이나 영상매체들이 그러하듯이..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작품이 만들어낸 유명한 어구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그 많은 말들을 다 이해 할 수 없고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기란 힘들 것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말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여러 방면으로 접근 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것은 말 그대로라면 시인이 죽었다는 건데 여기서 시인은 기계적으로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입시에만 전념하는 학생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에 등장하는 전엔 없던 새로운 영어선생님인 키팅은 전례에선 찾아볼 수 없도록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충격적인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시키는데 주목을 끌었다. 예를 들어 훌륭한 학자의 말이 언급된 교과서를 찢는 행위나 앤더슨의 수줍음을 그 만의 방법으로 내면의 잠재된 야성을 일깨워 주는 대목과 3명의 학생을 무작정 걷게 만들고 차후 학생들의 발걸음은 처음엔 자기의 개성대로였지만 점차 획일화 하여 발을 맞춰서 걷고 있고 곁에서 지켜보던 학우들은 그에 맞춰 박수를 치고 있었다. 모두가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진 못하였다. 간단한 실험을 통해 얼마나 사고의 폭과 개성을 표출하지 못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참고자료

· 죽은 시인희 사회 책 &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