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아키라 영화 <Dream- 여우비>감상문

소개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드림 중 여우비의 감상문입니다.
일반적인 스토리나 영상적인 독후감이 아닌,
여우비의 내용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자세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꿈을 영화화한 작품이었기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 효과적으로 이용된 레폿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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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꿈은 고대에는 인간이 신접할 수 있는 공간 또는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근대 과학이 발달하면서 더 이상 사람들은 꿈에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그저 허구이며 미신이었을 뿐이었지만, 현대에 이르러 프로이트라는 정신분석학자를 통해 꿈은 숨어있던 자아의 표출이며, 비의식 즉, 무의식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의식이 깨어있는 사람의 백 마디보다 꿈의 한 장면이 사람의 상태를 더욱 확연히 나타낼 수 있을 만큼 꿈은 더 이상 과거와는 달리 엄청난 가치를 지니는 상징적 요소가 되었다.
회화에서는 자신의 꿈을 소재로 한 작품 중 살바도르 달리의 ‘소녀라고 믿었던 6세의 달리’가 있는데, 이 작품을 통해서 나는 그가 드러내는 그의 비밀스런 내면세계를 엿보는 쾌감을 맛보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DREAMS` 또한 비슷한 쾌감을 나에게 선사하였다. 꿈이란 자고로 아주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루어진 무의식이 표현이기에 굉장히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영역이다. 때문에 타인의 꿈을 엿본다는 것은 참으로 자극적인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