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폴 뒤부아의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를 읽고

소개

장폴 뒤부아의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는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부 제목이 달려 있어서 이 책은 단편 소설집인지만 알았다. 이러한 양식의 작품은 처음 보는 것이어서 좀 많이 생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작가는 장폴 뒤부아, 프랑스 사람이었는데, 프랑스 스타일은 이런 것인가 했다. 주인공인 타네씨는 정말 운이 지지리도 없는 사람인 것 같았다. 삼촌에게 대 저택을 받아서 좋아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래된 저택을 수리하기 위해서 나아가는 과정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정말 어디서 그런 이상한 업자들만 타네씨에게 모이는지 읽는 내가 화가 날 지경이었다. 특히 제일 처음에 나온 2인조는 정말 왜 데리고 하는지를 모를 정도로 초짜에 이상한 사람들이었다. 쫒아내기는 했지만 수리 전보다 더 엉망으로 만들어놨으니, 돈 낭비에 시간 낭비까지 정말로 안타까움이 절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이 소설은 사투리라고 해야 할까? 그런 세세한 부분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 인물들의 특징을 각각 잘 살렸다고 할 수 있겠다. 맛깔 나는 사투리의 느낌이 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눌한 외국인의 프랑스어 말투와 프랑스 지방의 사투리 말투를 써서 소설의 재미를 살려 준 것 같다. 프랑스어를 모르기 때문에 사투리 같은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말 나에게 특이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