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가장 후회되는 순간

소개

지금까지 가장 후회되는 순간과 그 순간에 대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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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순간 -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순간이라……. 쓸려니 우선 후회되는 순간도 많고,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순간도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이 일은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일입니다.
그 때 저는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긴 부끄럽지만, 거의 학교에서 상위권에 속해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학생이었기에 학원도 시험을 쳐서 성적이 되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그런 학원을 다녔습니다.
수업이 마치면 바로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고 학원가기가 바빴습니다.
항상 전 틀에 박힌 생활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공부도 그냥 보통 수준이고,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과 어울릴 때 마다 저는 항상 저만 동떨어진 기분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수업마치고 다 같이 어울려서 시내에 놀러 가고, 오락실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매우 즐거워보였습니다.
저만 괜히 부모님의 지시 아래 슬프고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학원도 그 땐 그래서 너무 가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전 저 혼자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제부턴 저도 학원을 가지 않기로……. 부모님의 허락도 없이 전 그런 판단을 내린 거죠.
그렇게 전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원도 제 멋대로 그만두고 양심이 좀 찔리긴 했지만 나름 즐겁고 재미있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다음 달 학원비를 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