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죽음의 청사진-생명시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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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죽음의 청사진-생명시계의 비밀
해마다 전세계에서 얼굴과 손에 노화증상이 진행되는 병을 앓는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일년에 10살씩 나이를 먹는 조루증에 걸린 John. 유전자연구가 진전됨에따라 조루증의 원인이 밝혀지면서, 유전자가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진시황제가 서복에게 엄청난 양의 보물을 주면서 불로장생의 약을 구하려다 실패했던 일을 21세기 유전자가 이꿈을 실현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고령자가 가장 많다고 한다. 오키나와 노인들은 고령임에도 대부분이 일손을 놓지않고 건강하게 살아간다. 그들의 유전자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것일까?
이 노인들의 유전자에서 공통적인 특징이 발견되었는데, 바로 DR1유전자가 있다. 이 유전자는 침입한 병원균에 재빨리 반응한다. 반대로 DR9는 오히려 질환에 걸리기 쉽다. 즉 오키나와 노인들의 유전자 조합에는 DR9유전자가 아닌, DR1유전자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그만큼 질병에 강한 유전자조합이 있음을 뜻한다. 두 번째 프랑스 아를르 에는 세계최장수 노인 잔느깔망이 있다. 잔느깔망은 122세까지 살았고, 시력과 청력에 문제가 있었으나, 사망2년전까지는 아주건강했다. 프랑스장수노인의 유전자 연구자는 면역유전자 이외에도, 두뇌활동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아포지단백E를 연구하며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했다. 이유전자에는 E-2,E-3,E-4 세종류가 있으며, 각자 다른 유형의 단백질을 만드는데, 이들중E-2는 알츠하이머 병에 크게관여하고, 예방한다. 그러나 E-4형은 다르다. E-4형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은 오히려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높다. 잔느깔망의 유전자조합은 E-2형과,E-3형으로 알츠하이머를 억제하는 조합이다. 이렇게 정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유전자는 병에걸리지 않는 유전자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한 연구결과를 통해 장수유전자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장수하는 사람에게 질병을 예방하는 유전자들이 있음을 알수 있다. 영상에서는 수명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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