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실업률/인플레이션/물가/재정정책/통화정책

소개

어느 국민경제든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두 가지 중요한 숙제가 있다. 하나는 일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일 이고, 다른 하나는 물가를 안정시켜 사람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일이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다른 숙제들이 있지만, 국민의 경제적 복지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 둘만큼 큰 중요성을 갖는 것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고용과 물가의 안정 이 두 가지는 모든 국민경제가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두어 추구하는 목표하고 말할 수 있다.

목차

1.실업과 인플레이션
1.1 국민경제의 두 가지 숙제
1.2 실업의 정의와 측정
1.3 실업의 성격
1.4 인플레이션의 사회적 비용
1.5 인플레이션의 발생원인
2.경제안정정책
2.1 경제안정정책의 성격
2.2 재정정책
2.3 통화정책
2.4 통화정책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
2.5 재정정책이냐, 통화정책이냐?

본문내용

1.실업과 인플레이션
1.1 국민경제의 두 가지 숙제
어느 국민경제든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두 가지 중요한 숙제가 있다. 하나는 일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일 이고, 다른 하나는 물가를 안정시켜 사람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일이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다른 숙제들이 있지만, 국민의 경제적 복지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 둘만큼 큰 중요성을 갖는 것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고용과 물가의 안정 이 두 가지는 모든 국민경제가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두어 추구하는 목표하고 말할 수 있다.
1.2 실업의 정의와 측정
1997년 말 갑자기 들이닥친 외환위기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실업이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거의 2백만 명에 가까운 실직자들이 생겨 끼니조차 잇기 힘든 가정이 많아지는 한편, 대도시의 이곳저곳에 하늘을 지붕 삼아 잠을 청하는 노숙자들의 무리가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3~4%정도의 낮은 실업률에 익숙해 왔던 우리에게 8%를 넘는 실업률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실업자의 개념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경제학에서 ‘실업자’라는 말은 단순히 직업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일할 의사가 있는데도 직장을 얻지 못한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5세 이상이 되면 일할 능력을 갖춘다고 보아, 이들을 생산가능연령인구 또는 노동가능인구로 분류하고 있다.
생산가능연령인구를 일하려는 의사가 있는 경제활동인구와 그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다시 세분할 수 있다.
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일자리를 갖고 있을 것이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쉬고 있을 것이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실업자란 바로 이처럼 일하려는 의사가 있는데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을 뜻한다.
실업률=
여기에서 한 가지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이 있는데, 그것은 이 식의 분모가 생산가능연령인구가 아니고 취업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