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하늘보다 넓다

소개

교수님께 칭찬 받은 A+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인간의 마음
ⅱ. 의식
ⅲ. 뇌의구성
ⅳ.상위 의식과 표상
ⅴ. 몸과 마음

본문내용

ⅰ. 인간의 마음
1869년 찰스 다윈은 진화론을 함께 정립한 동료 과학자 앨프리드 윌리스와 마찰을 빚었다.
두 사람은 진화론과 관련된 몇 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 다윈은 한 시기에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특성이나 속성이라도 다른 진화적 속성들과 통합된 채로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는 마음의 능력들이 서로 독립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인간의 유래The Descent of Man』에서도 설명했듯이 그는 언어 발달이 두뇌의 발달 과정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믿었다.
이 훌륭한 연구는 오늘날까지도 그의 다른 관점들과 함께 널리 인정받고 있지만, 그가 세운 계획은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그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중 하나는 의식을 데카르트 식의 물질, 즉 과학적으로 분석이 불가능한 정신(rescogitans)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진화의 산물로 보는 관점을 확립하는 것이다. 그의 계획을 수행하려면 우리는 의식에 대한 생물학적 이론을 확립해야 하고, 그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 이론은 의식의 신경학적 기초들이 진화의 시기에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리고 의식이 몇몇 동물들의 마음속에 어떻게 발달하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미묘하지만 중요한 두 가지 쟁점이 위의 문제들에 대한 우리의 해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첫째는 의식의 인과적 상태에 대한 질문이다. 우리의 입장은 의식 자체가 아니라 의식의 신경학적 기초가 사건 발생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의식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두 번째 과제는, 신경 메커니즘이 어떻게 주관적인 의식 상태를 야기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전에 의식의 속성들을 개관하고 뇌구조와 기능의 몇 가지 문제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ⅱ. 의식
우리 모두는 의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의식은 꿈이 없는 깊은 잠을 잘 때에는 사라지고 잠에서 깨면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식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이 가벼운 표현처럼 쉽지 않다. 먼저 의식이 뇌에 완전히 종속된 것인지를 확인한다면 주제가 보다 명확해질 것이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의식이 뇌의 조직과 작용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뒷받침하는 경험적 증거가 수없이 많다. 깊이 마취되거나, 특정한 형태의 뇌 손상을 입거나, 뇌졸중을 일으키거나, 특정한 수면 단계에 들어 뇌 기능이 멈추면 의식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죽으면 몸과 뇌의 기능이 돌아오지 않으며 사후 경험은 결코 불가능하다. 살아 있는 동안에도 영혼이 떠돌거나 유체가 이탈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의식은 몸에 체현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몸과 뇌의 속성들은 의식이 나타나기에 필요하고 충분한가? 의식 경험의 속성들이 어떻게 뇌의 속성들로부터 나타나는지를 규명할 수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최상의 답을 얻게 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