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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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지: 경북 경주시 강동읍 양동리소재 양동(良洞)마을(대구에서 포항가는 28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제2강동교 좌측마을)
일시:2001년 4월 14일(토요일)
입장료: 당연히 무료

처음으로 답사를 하는 것이라 어디를 어떻게 답사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해야만 했다. 그런데 쉽게 양동마을 답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 국사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얘기가 생각나서 답사지를 양동마을로 쉽게 정할 수 있었다. 가깝기도 하고 위치도 알고 해서 답사지로 좋은 것 같았다.
양동 마을은 1467년 이시애의 난 때 공을 세운 배민공 손소(월성 손씨:月城孫氏)와 사위인 조선시대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李彦迪:1491-1533)의 후손들로 형성된 마을로써 우리나라의 민속마을 6곳 중의 하나로 중요 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된 곳이다. 경주시에서 조금 떨어진 강동면 양동리에 자리잡고 있는 양동마을은 안동의 하회(河回)마을과 함께 현존하는 대표적인 동성 취락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이 있는 양반마을이다. 경주의 대부분의 문화유산이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에 반해 양동마을은 조선시대의 유교문화를 보여 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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