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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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아래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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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는 태어날 때부터 총명하여 눈길을 사로잡는 소년 `한스`의 소개에서 부터 시작된다. 한스가 가진 비범함에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면서 한스의 인생에 간섭 아닌 간섭을 하게 되고, 이러한 어른들의 모습은 한스가 방황하고 빛을 잃으면서 사라지게 된다.
`신학교에서도 다른 학우들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야망과 인내심으로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스는 꼭 그렇게 되고 싶었다.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걸까? 그것은 한스 자신도 알 수 없엇다.`
한스는 자신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문제에 대하여 더 이상 스스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고 이러한 행동들이 나중에 하나의 성향이 되어 한스를 괴롭히게 된다. 옳고 그름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가치의 유무를 아예 배제하고, 오로지 `좋다`라는 이유로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과연 교육일까. `좋다`라는 기준의 잣대는 어떠한 원칙위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뒤르켐이 비난한 예수회의 경쟁을 유도하는 교육방식은 이러한 면에 있어서 문제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남들보다 앞서야 되고 잘해야 한다는 것은 강요받지만 그래야 하는 이유도 원인도 모르고 그저 골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는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소설에서 애벌레들이 탑을 올라 가야하는 이유도 모르면서 맹목적으로 상대를 짓밟고 올라가는 슬픈 현실이 예수회가 강조한 경쟁이라는 달콤한 수단에 숨어있는 독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