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프랭크 밀러`-[씬 시티(si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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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프랭크 밀러`-[씬 시티(si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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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은 [파이트 클럽]에 대한 꼼꼼한 글쓰기를 해보려고 했던 것이[씬 시티]로 넘어와버렸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사회적 풍자 및 비판이다. 파이트 클럽에서 비판의 대상은 부조리로 점철된 인간세계의 시스템이라고 한다면-특히 자본주의에 대한- 씬 시티에서 비판의 대상은 위선의 기득권자라고 할 수 있다.
데이빗 핀처의 [파이트 클럽]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한 남자가 다중인격증후군을 앓고 있는 두 개의 인격으로 살면서 이 부조리한 사회시스템을 궤멸하려는 조직을 전세계적으로 만들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영화 내내 행복은 뭔지, 인간이 이 사회의 시스템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롱하며 질문한다. 파이트 클럽에서 받은 감동은 씬 시티에서 낭자한 피로써 폭발한다. 파이트 클럽이 하나의 큰 클럽을 형성해서 인간 시스템을 공격하려 했다면 씬 시티는 각개전투형식을 띠고 있다.
두 영화 모두 피가 많이 나오므로 하드고어적이며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폭력적인 내용이라는 것은 피상적 공통점이고 사회비판의 내용이 깔린다.[파이트클럽]은 사회 시스템 - 기득권자들이 돌려먹는 이 사회를 전복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깔린 통쾌한 액션 느와르라 한다면 [신씨티]는 기득권층의 토할 것 같은 부패와 역겨운 행각을 살인과 매춘, 식인 등의 행위로 보다 원색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들에 버금은 주인공들의 강렬한 색채가 기득권의 역겨움을 능가한다.
신시티의 하티건부터 이야기해 보자. 기득권층이기 때문에 그가 어떤 죄를 저질러도 용서가 되는 사회를 기본 틀로 가지고 있는데, 상원의원의 아들이 노란색 외계인처럼 나오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굉장히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으로 묘사된다.
노란색은 황금색이다. 돈으로 처바른 인간- 황금색 역겨운 인간을 대표한다. 그 놈은 어린 여자를 강간하고 죽이는 것을 즐기는데, 일단 납치한 다음 고문하고 고문할 때 비명을 지르는 것에 자극 받아 발기를 하는 짜증나는 놈이다. 이는 굳이 갖다 붙이자면 피착취계층의 고통으로 쾌락을 느끼는 악질적인 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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