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가 바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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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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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콜럼버스가 바꾼 세계라는 책의 제목처럼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한 이후 신대륙과 구대륙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각 각의 대륙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고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변화들을 잘 소개해 주고 있다. 책의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가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는 흔희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한 것을 신대륙 발견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이다. 신대륙 발견이란 말 자체가 서양의 시각만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이다. 즉 유럽중심적인 시각을 배제하고 본다면 신대륙 발견은 발견이 아니다. 콜럼버스 이전에도 바이킹이 먹을 것을 찾아서 다녀간 기록과 흔적이 있으며, 발견 당시에도 수많은 원주민이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었다. 인디언의 입장에서 보면 미지의 땅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서구의 공격적인 문명이 기존 문화를 지워버리고 발견이라고 미화시킨 것뿐이다.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발견이 될 수 도 있지만 침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한다.
나는 신대륙과 구대륙이 연결되면서 신대륙이 구대륙에 비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다. 신대륙은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구대륙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이었다. 과학, 기술, 면역력 등 많은 부분에서 뒤 떨어져 있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총·칼에 의해 무너진 인디언들, 구대륙에서 넘어온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많은 사람들이다. 인디언들의 사망률이 아주 높았던 시기가 유럽인들과 신세계가 처음 접촉하기 시작한 첫 백 년 사이라는 점은 이러한 설명의 설득력을 높여준다. 또한 새로운 동·식물로 인해 사라져간 신대륙의 많은 생물들도 신대륙이 입은 피해 중 하나이다.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들어온 강한 생명력을 지닌 풀과 잡초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고 이 변화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현재 신대륙의 초지를 통틀어 콜럼버스 이전에 아메리카에 살고 있던 식물을 단 한 종도 발견할 수 없는 지역도 있다고 하니 그 피해를 짐작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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