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상하이편

소개

영화 "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상하이 편" 감상문 입니다.

좋은 평가 받았고요, 한장으로 요점만 깔끔히 정리했어요 ^^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소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소란스럽지 않게 영화는 시작되었다. 그래서인지 영화 속 사랑은 나에게 작은 희망과 쓸쓸함이라는 빛깔을 동시에 내뿜었다. 영화의 스토리나 배우의 연기 역시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만한 짝사랑을 보기 좋게 그려 냈다.
이야기는 상하이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중국으로 유학을 온 일본 남자인 슈헤이와 하숙집 딸이다. 짐작한대로 혹은 전형적이게도 하숙집 딸은 이 잘생긴 청년을 좋아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은 순수하고도 아름다웠다. 마치 나 스스로가 지금보다 조금은 어렸을 때 느꼈을 만한 사랑을 조심스럽게 내비치는 듯 했다. 풋풋함이 느껴지는 10대 후반의 하숙집 딸은 첫눈에 반한 주인공 슈헤이 때문에 그의 자전거와 같은 색으로 자전거를 칠하고, 갈기갈기 찢겨진 엽서를 맞추며 일본어 공부도 해보고,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에 파마도 해보지만 그는 멀리 떨어져 있는 여자친구와 바쁜 공부에 매여 그런 그녀의 작은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그에게 바르셀로나에 있다는 연인에게서 이별을 고하는 엽서가 오고, 그는 오랜 시간을 힘들어 하지만 다시 살아간다. 시간이 흐르고 그가 유학 생활을 정리한 후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면서 하숙집 그녀에게 스페인 인사말을 받으며 헤어진다. 그녀가 조심스레 건네는 한마디 “Te quiero”, 안녕이란 말로 포장한 그녀의 시랑 한다는 한마디가 가슴 떨리고 저린 감정을 대신하기에 충분했다. 마치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 그렇듯이 그들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 배려하고 배우는 관계이다. 일본어를 물으면 중국어로 답해주고, 이도저도 안되면 서로 어색한 영어로 이야기를 하며 말이다. 또한 그녀는 그에게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