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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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에 힘들고 주변상황들에도 힘들어질 때였다. 여러 가지 발표할 것 들과 많은 레포트들이 밀려들어오는 상황들과 4학년이 되니 앞으로의 취업걱정, 집에서는 어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사업걱정 모든 것들이 힘들게 느껴질 때다. 이 와중에 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읽고 레포트를 쓰는 과제를 받았다. 이렇게 힘든 와중에 책이라도 읽으며 위안을 삼으러 바로 시내 서점으로 찾아갔다. 서점을 가니 정문 바로 앞에 베스트샐러코너가 있었는데 그 곳에 바로 이 책이 떡하니 놓여져 있었다. 책을 많이는 읽지 않아서 이 책이 베스트샐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베스트샐러코너에 있는 이 책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이니 만큼 좋은 내용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감을 하면서 같은 생각을 하며 읽겠구나 하면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읽지 않는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생각과 공감을 얻어내면서 위안을 삼으려 했다. 하지만 베스트샐러코너의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의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레포트도 있고 이 책의 재목이 끌렸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왠지 이 문구가 지금 내 나이에서 꼭 한번쯤은 읽어 봐야 되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느껴졌다. 지금 내 상황을 위로라도 하는 듯이 책 제목이 날 이끌었다. 바로 책을 사들고 집으로 가서 바로 책장을 넘겼다. 첫장에 작가 프로필이 없길래 조금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바로 작가의 말을 읽어 나갔다. 서울의 모대학에서 소비자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교직에서 대학이라는 현장에 끊임없이 고뇌하고 고통받는 제자들과 소통한 경험으로 쓰여진 이야기로 많은 청춘들이 읽으면 도움이되는 자기계발서 형식인 것 만은 확실해 보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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