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 달아놓을만한 공부 글귀

소개

이 글은 독서실에 달아놓을만한 문구를 모은 것이다. 보통 수험생들이 책상 앞에 써놓는 문구는 유치하고 일차원적인 것이 많은데, 이 글에서 소개하는 문구는 동양고전에서 뽑은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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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발 한발 나아가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없고,
작은 시내가 모이지 않으면 큰 강이나 바다를 이룰 수 없다.
- 순자, <권학> 편
잘 달리는 말도 한 번에 열 걸음을 뛸 수는 없으며,
둔한 말도 열흘 동안 수레를 끌면 목표한 곳에 이른다.
- 순자, <권학> 편
자르다 포기하면 썩은 나무도 자르지 못 하나,
포기하지 않으면 쇠와 돌도 조각할 수 있다.
- 순자, <권학> 편
지렁이가 이빨이나 뼈 없어도 굴을 파는 것은 그 마음씀이 한결같기 때문이며,
게가 다리 8개와 집게발 2개가 갖고서도 뱀과 지렁이의 굴이 아니면 자기 집을 갖지 못하는 것은 그 성질이 급하기 때문이다.
- 순자, <권학> 편
학문이란 중지할 수 없는 것이다. 높은 산에 올라가지 않으면 하늘이 높은 줄을 알지 못하고 깊은 골짜기에 가보지 않으면 땅이 두꺼운 줄을 알지 못하는 법이다.
- 순자, <권학> 편
내 글씨는 아직 말하기에 부족함이 있지만,
나는 칠십 평생 벼루 10개를 밑창 냈고 붓 일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
- 추사 김정희, 친구인 권돈인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오늘 공부하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올해 공부하지 않아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해와 달은 가고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 주희, <권학문>
공자는 동산에 올라서서 노나라가 작다는 것을 알았고
태산에 올라서서는 천하가 작다는 것을 알았다.
- 맹자, <진심장구상>

참고자료

· 없음